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가 비싸다 애매하다 의견 많은 이유

대전에서 신축아파트 분양 소식이 나왔습니다!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요.
현재 호갱노노에서 일간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어떤 아파트인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둔산 자이 아이파크' 입니다. 이제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왔고요.
28일 오늘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하여 청약 진행 중입니다.

둔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42층까지 1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974가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135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출시되며, 특별공급 648가구와 일반공급 705가구로 나뉩니다.

이 단지는 다양한 크기와 구조의 아파트를 제공하여 입주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전용면적은 59㎡에서 145㎡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며, 총 11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둔산자이아이파크

평균 분양가는 3.3㎡당 196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이에 대해 둔산자이아이파크 분양가가 너무 높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스트레이트 뉴스 기사 보도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청약심리 위축 상황에서 분양가가 역대 최고여서 호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둔산동 H공인중개사)

대전시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조합이 탄방동 514-360번지 일대에 시행 중인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청약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H공인중개사는 "지역에서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 둔산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을 활용하는 강점이 돋보인다"며 "분양가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아, 당첨 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귀띔했다.

그는 "조합이 2년 전 3.3㎡당 2,000만원 초반대에 선분양키로 했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조합이 제시한 분양가의 절반을 삭감, 분양을 지금까지 늦춰왔다"며 "지역 부동산시장의 냉각으로 청약통장이 얼마나 나올지는 미지수다"고 밝혔다.

둔산자이아이파크 금강일보 기사

금강일보 기사도 비슷한 뉘앙스입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 본문 일부인데요.

■ 부동산업계 시각

 주변 e편한세상 7.5억, 둔산더샵엘리프 6.5억
“실수요자 입장에선 굉장히 메리트 없는 가격”

둔산자이아이파크 높은 분양가에 실수요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분양가를 어떻게 바라볼까. 부동산업계는 ‘애매한’ 분양가로 내다봤다. 말 그대로 분양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변 시세를 바라봤을 때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 분양가가 아니라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대전 서구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둔산자이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평)당 1960만 원이다. 국민평형(34평)으로 계산할 시 6억 6640만 원에 확장비 3.3㎡(평)당 80만 원을 더하면 옵션과 중도금 이자를 더하지 않아도 6억 9360만 원이다. 옵션을 뺀 아파트가 7억이다. 옵션과 중도금 이자를 생각하면 7억 5000만 원 이상이 분양가라는 얘기다.

그렇지만 입지는 매우 좋습니다.

정부 대전청사, 대전시청, 대전시교육청, 검찰청, 법원, 대전경찰청 및 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백화점과 같은 주요 공공 시설과 금융 기관, 병원 등이 자리한 대전의 중심 둔산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백운초등학교와 괴정중·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1호선 탄방역과 가까워 대중 교통이 편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KTX 서대전역, 대전역 및 고속도로 진입도가 용이하여 이동성이 뛰어나죠.

아파트 단지 내부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25m 길이로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키즈 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탁구장과 같은 스포츠 시설,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교육 시설도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24시간 에너지 관리 시스템, 스마트 & 안전 시스템, 스마트 패스,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의 주거 편의 사양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제 내일은 1순위 청약 그리고 다음날 2순위 청약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현재 분양가가 비싸다,애매하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관심도 많은 만큼 앞으로 대전 광역시 부동산 시장의 추이를 결정하는 데 둔산 자이아이파크 아파트 가격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고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전,대구 모두 조정폭이 컸던 만큼 반등할 가능성도 높은 지역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둔산자이아이파크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해서 애매한 부분도 사실인데요.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인근 신축 분양권으로 눈을 돌려보는 전략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용문동 30평대 분양권 가격보면 꽤나 괜찮아보이는 수준이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