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확산, 축산업계와 지역민의 우려

 '럼피스킨병' 확산, 축산업계와 지역민의 우려

서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축산업계와 지역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병의 확진 사례가 늘어나면, 정부의 보상안이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확진 지역과 확산

현재 충남의 서산, 당진, 태안을 중심으로 서해안 도시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충남 9곳, 경기 7곳, 충북 1곳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의심 신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확진 사례의 증가로 인해 축산업계와 지역민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산업계의 우려와 요구

축산업계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한우는 지역 특산품으로 지역민들에게 중요한 산업입니다. 확진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소고기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예산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정부의 보상책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초에는 소의 가격이 하락하고 사료비용은 상승하여 농가들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이제는 확진된 소를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확산 원인과 가능성

현재 정확한 '럼피스킨병'의 확산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병의 매개체인 모기의 특성상 원인 파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해외 선박 등을 통한 유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병은 잠복기가 짧기 때문에 전파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모기 개체수가 증가한 평균기온이 이 현상의 중요한 지점 중 하나입니다.

방역 조치와 대응

충남도 동물방역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아시아권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자 한반도 유입의 신호로 판단했으며, 백신 확보와 매뉴얼 보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장 취재가 방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확진된 소는 도축 과정에서 거래되지 않으며, 이는 검사관들이 일반적인 질병을 거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럼피스킨병은 소의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육안으로 쉽게 식별됩니다.

마치며

'럼피스킨병' 확산은 축산업계와 지역민들에게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지역 경제와 축산업체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며, 미래에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