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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데이비드의 잡학다식 이야기
김희재 명품 미반환 논란 소속사 입장 "허위사실이다" 본문
김희재 명품 미반환 논란
소속사 입장 허위사실 vs 모코 피해 막심 쟁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김희재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는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모코이엔티의 주장에 정면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20일 “먼저 당사는 지난 2월 말씀드린 것처럼 모코이엔티와의 갈등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리고 싶지 않아 입장 표현을 최대한 자제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모코이엔티 황 대표는 지난 19일 보도자료에서 ‘김희재에게 마지막으로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양심을 거론하는 등 언론을 통해 경솔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동시에 언론을 통한 여론전도 같이 진행이 되는 것 같은데요.
과연 트로트 가수 김희재 명품 미반환 논란 진실은 무엇일까요?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모코이엔티가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의 선고일이 오는 11월23일로 예정되었습니다.
이제 약 한달 남은 겁니다.
좀 더 정확히는 지난 19일 모코이엔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의 합의부 재판선고는 오는 11월23일 오후 2시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모코 이엔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 측은 "해당 사건의 판결 선고가 예정됨에 따라 초록뱀이앤엠이 모코이엔티 등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무효확인 및 금전 청구 사건의 절차를 진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모코이엔티 입장
먼저 모코이엔티 측 입장을 소개하는 기사 내용부터 확인해보시죠.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본사에서 협찬으로 가져온 물품을 돌려주지 않아 1년 넘게 반환을 여러 차례 요청해 왔으나 스태프를 통해 일부만 돌려주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협찬 물품 중 고가의 명품도 상당수라 회사의 피해가 막심하다"라고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6월 김희재 소속사인 초록뱀이앤엠은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마운틴무브먼트와 전국 투어 공연기획사인 모코이엔티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이때부터 갈등이 시작되었던 것일까요? 그건 모릅니다.
김희재는 계약무효소송이 제기된 이후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과거 모코이엔티로부터 협찬받은 물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냥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고 무언가 증거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쟁점이 김희재 명품 미반환 자체가 될 것인지 혹은 단순히 업무상 누락인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재판 결과를 확인하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소송 제기 시점은 지난 2월입니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 및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4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명품 미반환 외에도 콘서트 계약 불이행 관련 이슈도 있는 거 같습니다.
지난 12일 진행된 변론기일에 직접 참석한 모코이엔티 황 모 대표는 "지금까지 재판 과정에서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았던 김희재가 작성한 사실확인서가 제출된 것을 보고 재판 참석을 결정했다"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기재된 김희재의 사실확인서를 보고, 마지막으로 그의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 버렸음을 깨달았다. 전방위로 책임 소재를 다툴 것을 다짐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희재 소속사 공식 입장
다음은 김희재 명품 미반환 논란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소속사에서는 고가의 협찬을 빌려가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20일 김희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말씀드린 것처럼 모코이엔티와의 갈등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리고 싶지 않아 입장 표현을 최대한 자제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모코이엔티는 지난 19일 보도자료에서 ‘김희재에게 마지막으로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양심을 거론하는 등 언론을 통해 경솔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또 이날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콘서트 관련해서는 법원에 제출했던 것처럼 당사와 김희재는 모코이엔티가 주최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콘서트가 개최되지 못한 책임은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모코이엔티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일단 콘서트가 명품 미반환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더 큰 요인은 콘서트가 아닐까 합니다. 책임소재는 법적 공방이 이어지겠지만 어찌됐든 콘서트는 개최되지 않았다는 것은 양측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네요.
이하 티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9일과 금일 보도된 모코이엔티 측 주장에 대한 소속사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지난 2월 말씀드린 것처럼 모코이엔티와의 갈등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리고 싶지 않아 입장 표현을 최대한 자제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코이엔티 황 대표는 지난 19일 보도자료에서 "김희재에게 마지막으로 양심에 기대했던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양심을 거론하는 등 언론을 통해 경솔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금일 김희재가 고가의 명품 등 협찬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콘서트 관련해서는 법원에 제출했던 것처럼 당사와 김희재는 모코이엔티가 주최한 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콘서트가 개최되지 못한 책임은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모코이엔티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치중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기자님들께도 양측의 입장을 함께 다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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