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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아이파크자이 분양가 예상 라그란데보다 얼마나 오를까

노마드데이비드 2023. 10. 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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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문동에서 인기를 끈 '래미안라그란데' 분양의 성공을 토대로, 내달에 이곳 인근에서 분양될 '이문아이파크자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래미안라그란데' 또한 이전에 '휘경자이' 분양이 완판되면서 분양가를 높였던 사례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래미안라그란데'는 468가구를 모집했으며, 이에 3만7024명이 청약해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당지역(서울) 청약자만도 2만8478명에 달했습니다.

면적에 따라 분배된 전용 84㎡C 타입은 583명(기타지역 제외)이 몰려 19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99㎡는 179.4대 1, 전용 59㎡는 134대 1, 전용 84㎡A는 110.9대 1로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전용 55㎡는 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었습니다. 따라서, '완판(완전판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래미안라그란데'의 분양이 성공하면서, 내달에 분양될 '이문아이파크자이' 아파트의 분양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이문휘경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문1구역과 이문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중에서도 '이문아이파크자이' (이문3구역)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가장 가까워 대형 단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문1구역 재개발 조합은 기존 '래미안라그란데'의 분양 성적을 고려하여 분양가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래미안라그란데'의 완판에 따라 분양가를 높일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이문아이파크자이 조합은 기존에 3.3㎡ 당 3400만원 정도의 분양가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래미안라그란데' 청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3.3㎡ 당 3500만원까지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래미안라그란데' 분양도 상반기까지만 해도 3.3㎡ 당 3000만~3100만원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보다 높은 3.3㎡ 당 3285만원에 공급되었습니다. 4월에 인근에서 분양된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 역시 계획보다 높은 3.3㎡ 당 2930만원으로 조기완판에 성공하여 분양가가 올랐던 사례입니다.

'이문아이파크자이'가 실제로 3.3㎡ 당 3500만원에 나온다면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올해 공급된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2930만원→3285만원→3500만원으로, 한번 분양할 때마다 200만~300만원씩 상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규제지역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분양할 때마다 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이미 공급된 분양권에는 웃돈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개업소에 따르면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권은 아직 전매제한이 풀리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84 기준 호가가 12억원에 달하며, 분양가와 비교하면 웃돈이 150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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