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분양가 높아도 마감 된 이유 FT. 용산 집값 위엄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분양가 높아도 마감 된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 용산의 호반써밋 에이디션 아파트 분양 관련 뉴스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호갱노노 전국 일간 방문자수 1위를 며칠째 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핫한 분양단지인데요.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분양가는 기본 가격 자체가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워낙 입지가 좋고 주변 시세 가격은 훨씬 비싸기 때문에 로또 청약 단지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청약 흥행을 보면 용산 집값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함께 높아지는 듯 합니다.

25일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에이디션 일반분양 1순위 청약이 전타입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 아파트는 총 65가구를 모집했고, 1만575명이 지원했어요. 그렇게 됐더니 평균 경쟁률은 놀라운 162.6대 1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물량 자체가 많지 않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상당한 것입니다.

특히, 84㎡ A타입은 11가구를 모집한데 5,77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24.6대 1로 가장 높았답니다. 그리고 나머지 공급 면적에서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어요. 다른 타입들도 대략 이렇게 되었습니다: 84㎡ B타입은 284.2대 1, 105㎡ A타입은 51.3대 1, 105㎡ B타입은 27대 1, 그리고 122㎡는 42.1대 1로 각각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일원에 지하 8층에서 지상 39층 규모의 복합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은 84122㎡ 110가구와 3467㎡ 77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84㎡가 16억3390만원, 105㎡가 20억707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근 용산센트럴파크 아파트의 102㎡ 최근 거래가와 비교해 9억원 이상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산구는 강남3구와 함께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매우 인기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전날에는 특별공급 청약이 진행되었는데, 25가구를 모집한데 2,25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6일에는 오피스텔 청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아파트의 호갱노노 데이터를 보면 최근 24시간 동안 총 1만 3천명이 방문하였습니다. 청약 신청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다들 한번씩 조회해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30대와 40대의 관심이 가장 높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유주택자에게는 사실상 기회가 없다고 봐야되겠네요.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분양가는 규제 지역임에도 국평 기준 16억원이 넘는데요. 이는 전체적인 용산 집값의 상승과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더 놀라운 건 이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는 점입니다.

서울 용산구에서 개발 호재가 이어져 아파트 가격이 상승중이라고 합니다.

용산파크자이라는 단지 인근의 A부동산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교통 체증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용산공원 임시 개방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삼각지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2005년에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은 123㎡부터 190㎡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거래가는 활발하지 않지만 전화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용산 일대의 호재로 대통령실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의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용산 지역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를 제치면서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용산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6661만원으로 송파구보다 302만원 높아지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6월과 2021년 2월 대비 거래가격이 상승한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단지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강남 3구와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리지 않았지만 각종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가격 선방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미1차,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등 다양한 단지들에서도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매매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집계 방식에 따라 아직 용산 집값이 송파를 역전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을 수는 있지만 추세를 보면 곧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 서초 송파로 대표되는 부촌 지형이 이제 강남 서초 용산 3대장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은데요.

이번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 흥행 역시 이러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용산은 계속 주목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