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그만둘 때 문자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정리해드림

알바 그만둘 때 문자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정리해드림

 

우리는 첫 직장을 갖기 전 아르바이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물론 알바 한번 안하고 편하게 지내는 사람도 있지만요.

 

그런데 알바라는 것이 원래 평생 쭉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언젠가 그만둘 때가 생기게 됩니다. 그때마다 사장님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일단 가장 좋은 건 직접 말하는 것인데요. 

그 다음이 전화입니다.

그리고 전화하는 것도 곤란하거나 말하기 힘들면 차선책이 문자인데요.

 

 

알바를 그만둘 때는 적극적이면서도 예의를 갖춘 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알바에서의 인상을 좋게 만들어주고, 추후 다시 일할 기회가 생길 때에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바 그만둘 때 문자 보내는 방법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 괜찮았던 방법은 바로 아래와 같이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와 같은 이모티콘? 문구? 하나가 뭔가 죄송스러움을 전달하기도 하고요.

또한 인턴이라는 핑계는 너무 적절합니다.

 

솔직히 사장님도 인간인데 학교 인턴보다 단순 알바가 우선 순위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는 하겠지만요.

 

학교 인턴 때문에 못한다는 핑계가 사실 통하지 않는 시즌도 있을 텐데요.

뭔가 학기 중이라거나 이런 때는 갑자기 인턴을 뽑는 것도 아니고 하니깐 애매합니다.

 

당연히 다른 핑계가 필요합니다.

 

사실 알바를 그만두는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면 해결되긴 합니다.

 

그런데 사장이 못 그만두게 자꾸 회유할까봐 어쩔 수 없는 이유를 찾는 것일텐데요.

 

일단 보통 다음과 같은 사유를 많이 사용합니다.

 

1. 건강

2. 이사

3. 학업

4. 개인 사정

 

챗 GPT 한테 건강 문제로 알바 그만둘 때 문자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작성해주는데요. 생각보다 잘썼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귀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으로, 저희 회사에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항상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을 그만두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가장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건강한 상태로 다시 돌아와서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일을 시작할 때에는 이전과 같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일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위 내용 보고 좀만 바꿔쓰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는 현재 알바 혹은 파트타임으로 근무 중인 OOO입니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 문제로 인해 알바를 그만두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른 알바를 구하셔야 하니 oo일까지는 근무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급작스러운 상황으로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급여는 ㅇㅇ월 ㅇㅇ 일까지 정산부탁드립니다. 

 

급여 정산 관련해서는 문자에 포함해도 좋고 아니면 정해진 정산일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해달라고 해도 됩니다. 물론 급여 정산이 늦어지면 안될 경우에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알바 그만둘 때 문자로 통보하더라도 중요한 건 최대한 빨리 알리는 겁니다. 보통 한달 전에 아니면 2-3주 전에는 알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요즘엔 알바들도 너무 매너 없는 케이스가 많아서 최대한 예의있게 대하는 것 이 좋습니다.

 

실제로 자영업자 관련 커뮤니티가보면 저런 사례들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알바 그만둘때 문자라도 보내주는 사람이면 오히려 사장님 입장에서도 감지덕지할 것 같습니다. 음..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분노하거나 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알바 그만둘 때 핑계 대는 것 사장님들도 다 알아요.

2007년 설문조사 자료에도 그냥 일하기 싫어서가 1위였거든요.

이건 정규직이 아닌 알바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거죠.

원래 아르바이트라는 것이 단기간 시간제 근로자 개념이니까요.

 

그러니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둔다고 말하시고 대신 일찍만 말해주세요.

 

 

자료 찾아보면 사실 일부러 알바 찾는 사람 비중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다들 원하는 건 정규직인데 정규직 자리가 없어서 비정규직 알바하는 거 잖아요.

말 그대로 정규직 일자리가 아니기에 그만두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편의점 알바일 경우: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매장에서의 알바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감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더 나은 기회가 있어서 알바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저의 알바 마지막 날은 XX월 XX일입니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바를 그만둔다는 것이 아쉽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랍니다.
편의점 알바로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매장에서의 시간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 도전을 위해 알바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직 알바일 경우:

귀사에서의 알바를 마치려고 합니다. 저를 우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오랜 시간동안 귀사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른 도전을 위해 알바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일을 완료한 뒤, 알바를 그만둘 계획입니다. 이후에도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제가 알바를 그만둔다는 것이 아쉽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일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도전을 위해 알바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